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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일주일째 3층·4층 객실 중심 수색 진행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째인 오늘 3층과 4층 객실과 식당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이 이뤄집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수색 작업에 함정 이백 서른 아홉 척과 항공기 서른 두 대, 민관군 합동구조팀 칠백 쉰 다섯 명이 동원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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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간 '소조기' 유속 느려져 24시간 수중 작업 가능
진도 해역은 오늘부터 사흘간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에 접어들어 24시간 수중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진도 해역은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최고 유속이 가장 낮아지는 소조기로 사리때보다 40%까지 느려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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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마련" "세월호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이번 사고를 교훈삼아 안전 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런 방침을 밝히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엄정하게 처벌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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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수학여행 중지" 교육부, 위약금 정부 차원 지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수학여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에 수학여행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열린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관련 회의에서 이같은 뜻을 모았고, 위약금을 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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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불법여부 조사 "해외에 상당한 재산 보유 추정"
금융당국이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과 청해진해운을 대상으로 외국환 거래 위반 여부를 조사합니다.
유 전 회장 일가족은 미국 등 해외에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고 청해진해운은 해운사 속성상 외환거래가 많아 불법 거래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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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2학년생 '병원학교' 운영 1학년·3학년 모레부터 순차 등교
안산 단원고등학교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은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기로 하는 등 수업 재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사고 현장에서 구조돼 입원 치료 중인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병원학교 또는 위탁교육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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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원고 학생 11명 발인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임시 합동 분향소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11명의 장례식이 오늘 잇따라 엄수됩니다.
안산시는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분향소를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해 내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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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실험장 다수 활동 감지" 국방부, "단기간 내 핵실험 할 수 있어"
국방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다수의 활동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동향에 대해 현재 많은 활동이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이 단기간 내에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가 있고 또 과거 사례에서 보듯이 핵실험을 위장한 기만일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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