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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 식당·다인실 집중 수색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8일째인 오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 요원들을 대규모로 투입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승객 다수가 머물렀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과 다인실 수색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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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부근 해역 맑은 날씨 '소조기' 내일까지 물살 약해
오늘 진도 부근 해역은 대체로 맑겠고 파도도 최고 0.5미터로 잔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류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 기간인 덕분에 정조시간 외에도 물살이 약해서 종일 수중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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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세월호 피해 가족 돌보미 지정 건강상태 확인·식사 지원
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공무원 돌보미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오백 명인 공무원 돌보미는 2인 1조로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담당하게 되고 특히 미성년자만 남아있는 가정에 대해 건강 상태 확인과 식사 지원 등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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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
단원 고등학교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됐습니다.
공식 합동분향소는 오는 29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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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운송 면허 취소 검토 1993년 서해 페리호 이후 두 번째
해양수산부는 청해진해운 측이 이번 참사와 관련해 고의나 중과실이 있다고 보고 관련 법에 따른 행정 처분인 사업 면허 취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사고로 선사 면허가 취소된 것은 1993년 서해 페리호 사건 때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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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시아 4개국 순방길 올라 방한 때 '세월호 참사' 지원 약속 예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일본과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4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찾을 예정으로, 방한 때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미국민을 대표해 애도를 표하고 미국 정부의 구조와 수색 지원을 약속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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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관계사 세무조사 착수 주식회사 천해지 포함 4곳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에 대한 관계 당국의 전방위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세청이 청해진해운 관계 회사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무조사 대상은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천해지를 포함해 모두 4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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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진로체험은 지역내에서" 안전매뉴얼 2학기 학교 보급
교육부는 중·고등학교의 진로체험활동 시 안전 유의 사항을 담은 진로체험 안전매뉴얼을 개발해 2학기에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또 일선 학교에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진로체험 활동을 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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