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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11일째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 진행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이 1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도 승객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중앙부와 4층 선미쪽 다인실 부분에 대한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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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역 구름 많고 흐린 날씨 밤부터 비…파고 높아질 듯
오늘 진도 부근 해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오후에 바람이 초속 9에서 14미터로 다소 강하게 불겠고 파도는 최고 2미터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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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수 등 4명 영장 세월호 승무원 전원 사법처리
세월호 침몰 사고를 조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조타수 박모 씨와 오모 씨, 조기장 전모 씨, 조기수 김모 씨 등 4명에 대해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로써 핵심 승무원 15명 가운데 이미 구속된 11명에 이어 나머지 승무원들도 모두 사법처리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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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원인 규명 최소 한달 반 걸려" 모의실험 통해 침몰 원인 판단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 규명에는 최소 한달 반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검경 합동수사본부 자문단장인 허영범 전 중앙해양 안전심판원 선임 심판원은 모의실험을 통해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월호에 실려 있던 평형수 등 초기 데이터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중요해 정확한 원인 규명까지는 최소 한 달 보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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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버락 오바마 대통령 오늘 한미연합사 첫 공동 방문
한미 두 정상이 오늘 처음으로 한미 연합사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마바미국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의 한미 연합사를 찾아 북한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억지력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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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끔찍·지독·쇼킹한 인권침해" 오바마 "위안부 피해자 목소리 들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들어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지도자들의 역사 인식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또 끔찍하고 매우 지독한 인권침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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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우리 문화재 9점 반환 "반환, 한국 존경 뜻"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대한제국과 조선왕실에서 사용했던 인장 9점을 우리 측에 반환했습니다.
이들 문화재는 한국 전쟁에 참전한 미국 해병대 장교가 덕수궁에서 불법으로 반출한 것으로 참전 장교의 후손이 보관해오다 지난해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에 의해 압수됐으며 불법 반출이 밝혀짐에 따라 이번에 반환이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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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인 관광객 1명 억류" "입국 검사과정에서 난동 부려"
북한이 미국인 관광객을 붙잡아 억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미국인 24살 밀러 매슈 토드 씨가 입국 검사과정에서 난동을 부려 관계기관이 억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현재 억류한 미국인은 한국계 케네스 배 씨에 이어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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