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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13일째 구조·수색 작업 난항
진도 해역은 풍랑주의보는 오전에 해제됐지만 여전히 기상이 좋지 않아 구조와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시간에 집중해 선체 4층을 집중 수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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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실 방지, 특별대책반 운영 수중·선박·항공 수색반 등 구성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해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책반은 수중과 선박, 항공, 해안 도서, 어선 수색반과 해양 조사반 등 여섯 개 반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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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일가 페이퍼컴퍼니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 정황 포착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 전 회장 일가가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하고 관련 사무실 네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가 페이퍼 컴퍼니를 여러 곳에 설립한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모아 2백억 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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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합동분향소 16만여 명 조문 내일 화랑유원지 공식분향소 마련
경기도 안산의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궂은 날씨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어제까지 모두 16만여 명이 조문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공식 합동분향소가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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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첫 '트라우마 센터' 설립 보건복지부, 관계 부처와 예산 논의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 지역에 주민의 정신과 심리 치유를 목적으로 트라우마 센터가설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안산 트라우마 센터 관련 예산 논의가 시작되는데, 올해예산 가운데 예비비 사용이 확정될 경우 연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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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유병언 관련 신협 특검 돌입 유 전 회장 일가 대출 관련 의혹 제기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대출과 관련해 신용협동조합 십여 곳에 대한 특별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대출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세모 신협과 한평 신협, 인평 신협 등 십여 곳에 대해 긴급히 특별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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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목포 해경 압수수색 상황실 근무자 근무 태만 확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해경의 초기 대응과 구조 작업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 상황실 근무자들의 근무 태만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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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과 통화 청해진해운 10여 명 조사 "퇴선 명령 지시 없었다면 처벌"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6일 사고 당시 선원과 통화한 청해진해운 직원들을 모두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 간부들이 선원들에게 즉각 퇴선 명령을 내리도록 지시하지 않고 지체한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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