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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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팀, 실종자 수색 총력 격실 강제 개방 시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잠수요원 103명을 투입해 3층 식당과 주방,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5층 로비를 수색할 계획입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1차 수색에서 제외하기로 한 열리지 않는 격실도 강제 개방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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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실 방지 전담반 운영 어선 동원해 무인도서 수색 보강
희생자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 방지 전담반을 운영하고 거리에 따라 3중 망을 설치해 유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도군 관내 어선 213척을 동원해 무인도서 수색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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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국가재난 대응시스템 만들 것" 박 대통령, 종교지도자 간담회 가져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대로 된 국가재난 대응시스템을 만든 뒤 대안을 갖고 국민들께 대국민 사과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종교지도자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금 여러 가지로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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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장례비 국비지원 유족, 장례식장 대여비 지원 받아
정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장례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은 장례식장 대여비와 장례용품비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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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씨 상호금융사 부실대출 점검 금융감독원, 종교단체·신협 특별검사
금융감독원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관련된 업체가 계속 늘어나자 신용협동 조합과 농협 조합, 새마을금고 등 모든 종류의 상호금융사로 부실 대출 점검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관련 종교단체 신용협동조합에 대해서는 특별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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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미만 청소년 심야시간 근로 제한
만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하반기부터 심야 시간에 일을 시킬 수 없게 됩니다.
현행 고용노동부 지침에는만 18세 미만 청소년이더라도 본인이 동의하거나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얻으면 노동관청의 인가를 받아 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야간근로가 청소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지침을 개정해 심야 근로에 대한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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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안전위반 과징금 최대 100억 원 매출 증가 따라 과징금도 상향 조정
항공사가 안전 의무를 위반했을 때 내는 과징금 상한액이 현재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높아집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과징금 기준은 2000년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항공사 매출이 2배 이상 높아졌기 때문에 과징금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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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추·무 등 직접 수급관리 농축산물 유통구조개선 대책 수립
국민생활과 밀접한 배추·무 등은 앞으로 중앙정부가 직접 수급관리를 맡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무·고추와 마늘, 양파 등 5대 '국민채소'의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농산물의 정가·수의매매를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보완·발전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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