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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18일째, 사리 끝났지만 여전히 강한 조류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 해역에선 오늘도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조류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월호 내에서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예순 네 곳 가운데 쉰 여덟 곳의 수색을 완료한 구조팀은 1차로 수색한 격실 중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는 곳과 공용구역 등을 대상으로 재차 수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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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합동분향소 조문객 28만여 명, 휴일에도 조문 행렬
휴일인 오늘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백 아흔 다섯 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어제까지 28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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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가족에게 희망 전한다" 케리 미 국무, 세월호 추도 성명
우리나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추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케리 장관은 한국의 어린이 날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표해 한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희망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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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운행 정상화,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240명 부상
어제 열차 추돌사고가 났던 서울 지하철 2호선은 복구 작업을 마치고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 상왕십리역에서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앞서 가던 열차를 들이받아 승객 24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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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도발 행위 중단해야", "북한 핵실험장 움직임 예의주시"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장과 미사일 발사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한반도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 당국에 어떤 도발 행위든, 또 어떤 도발 계획이든 중단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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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산사태…최대 2천여 명 실종, 인력·장비 부족해 구조 어려움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바다크샨 주에서 폭우에 따른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수백 명에서 최대 2천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자는 산사태가 또 일어날 것에 대비해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시켰고,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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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기초연금제 시행, 소득하위 노인 70% 기초연금 차등지급
오는 7월부터 대표적인 노인 복지 제도인 기초연금제가 시행됩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이 적은 70%에 대해 매달 최저 10만 원부터 최고 2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초연금 제도 도입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기초연금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5개월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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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창덕궁 등 문화유적지 연휴 개방, 어린이날 가족 동반 무료 관람
오늘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의 연휴 기간에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 주요 문화 유적지가 전면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특히 어린이날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인은 이들 주요 문화유적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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