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상 좋아져 수색작업 속도", 미개방격실 진입로 확보 '총력'
세월호 침몰사고 20일째인 오늘은 현장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127명을 투입해 3층 미개방 격실의 진입로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인근지역 중형저인망·안강망 투입, 대책본부 "희생자 유실방지 최선"
세월호 침몰지점과 가까운 곳에 중형저인망과 안강망이 투입됩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해 추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3.
'과적무시' 청해진해운 임원 체포, 물류부장 구속...과실치사 혐의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과적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청해진해운 상무 김모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에 앞서 수사본부는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청해진해운 물류팀 남모 부장을 구속했습니다.
4.
조문객 100만 명 넘어서, 단원고 희생자 8명 발인
연휴 사흘째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발길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재까지 전국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단원고 학생 8명의 발인이 엄수되면서 합동분향소에는 모두 212명의 영정이 안치됐습니다.
5.
원거리 선박식별시스템 추진, 불법조업 단속·해상사고 방지
정부가 내년부터 10킬로미터 거리에서도 합법, 불법 조업 선박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정부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은 물론, 해상 인명사고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정부, 안전점검대상 확대, 다중이용시설·교통수단 대상
정부가 합동안전점검 대상을 다중이용시설과 교통수단까지 확대합니다.
이번 조치는 세월호 참사에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 독도 여객선 회항 등 잇단 사고에 따른 조치입니다.
7.
세월호에 소비심리 침체, 2분기 내수경기 '적신호'
세월호 사고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2분기 내수 경기에 빨간불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향후경기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102까지 상승했다가 지난달 101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8.
어린이날 맑지만 서늘한 날씨, 진도 오후에 바람·물결 잦아져
어린이날인 오늘 대부분 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어제보다 최대 5도까지 낮은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진도 해역은 오후부터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지면서 기상여건이 좋아질 전망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