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수색 민간잠수사 사망, 오늘 처음 입수…사고 원인 조사중
오늘 오전 6시쯤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된 언딘 소속 민간잠수사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민간잠수사는 기존 잠수사들의 피로 누적을 감안해 새로 투입된 인력으로 오늘 처음 입수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2.
세월호 수색작업 21일째, 64개 격실 모두 개방…수색 계속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예순네개 격실이 모두 개방됐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한 뒤에 수색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3.
진도 사고해역 내일부터 '소조기', 실종자 마지막 한 명까지 수색
진도 사고해역이 내일부터 사흘간 물살이 가장 느려지는 이른바 '소조기'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번 소조기는 올 상반기 중 물살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측돼 수중 수색이 가능한 시간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4.
연휴에도 이어진 추모행렬, 합동분향소 추모객 40만명 넘어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렬이 연휴에도 이어지며 안산 지역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와 합동분향소를 찾은 추모객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분향소 측은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도 많은 추모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
"국민생명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 박 대통령,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날인 오늘,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게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다시는 세월호 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오늘 지하철 추돌 중간수사결과 발표, 부실한 신호·관제체계 조사
지난 2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관계자들을 소환해 신호기 오작동이 일어난 이유와 사고를 전후해 관제센터가 취한 조치 등을 조사했습니다.
7.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시작, 오후 6시 최고조…384만 대 이동
나흘 동안 이어졌던 황금 연휴의 마지막 날을 맞아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의 상행선 구간에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하고 정체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8.
오늘 전국 맑음, 대관령 33년 만에 '5월의 눈' 관측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새벽에는 대관령에 33년 만에 가장 늦은 5월의 눈이 관측됐습니다.
눈은 쌓이지 않았지만, 이번 눈은 지난 1981년 5월 17일 이후 33년 만에 가장 늦은 5월의 눈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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