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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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24일째 밤사이 실종자 추가 수습
합동구조팀은 어젯밤 세월호 4층 뱃머리 중앙 객실과 5층 뱃머리 선원실에서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오늘도 정조 시간을 전후로 해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사고해역 내일까지 소조기 실종자 수색작업 '지속'
진도 사고 해역은 내일까지 물살이 약한 소조기가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사고 해역은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파도가 잦아들 것으로 전망해, 수중 수색이 가능한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3
청해진해운 대표 영장청구 세월호 복원성문제 무시 책임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세월호 복원성 문제를 알고 있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해 대형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유병언 차남 등 4명 체포영장 소환 불응한 채 해외 체류
검찰이 소환에 불응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 씨와 장녀 섬나 씨,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와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자진 출석하지 않아 매우 유감스러우며 그에 상응한 불이익이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여권 무효화와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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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늘 긴급 민생대책회의 소비위축 등 민생경기 상황 점검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 위축 등 민생 경기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청와대에서 긴급 민생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현오석 경제 부총리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과 민간 전문가는 물론 최근 소비위축의 영향을 받는 지역과 업종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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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 기준금리 결정 동결시 1년째 '제자리'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연 2.5%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에도 동결될 경우 1년째 제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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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4차 핵실험 대응" "한·중과 긴밀 협의 중"
마리 하프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 등 역내 국가와 국제적 우방들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또 우리는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8
대체로 맑음…서울 초여름 날씨 내륙지방 당분간 일교차 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광주와 대구가 26도, 서울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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