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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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해역 기상 악화 사흘째 수색 중단
세월호 사고 해역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로 사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팀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2
검찰, 유병언 장남 '피의자 신분' 소환 계열사 횡령·배임 혐의 등 조사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검찰은 대균 씨가 동생 혁기씨와 함께 유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사실상 계열사들을 경영한 것으로 보고 계열사의 횡령, 배임과 조세포탈 등의 행위에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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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영웅들' 오늘 의사상자 결정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 개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다른 생명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거나 구조에 큰 기여를 한 사람들에 대한 의사자 선정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에 오른 12건에 대해 심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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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조만간 대국민 담화 발표 국가개조 수준 대안 담길 듯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가안전 마스터플랜과 이른바 관피아 개혁 등을 담은 대국민담화를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긴급 소집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에 담을 후속 대책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이건희 회장 심장 시술 받고 회복 중 삼성그룹 초긴장 상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밤 갑자기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응급 심장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의 입원 소식이 전해진 직후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가 삼성서울병원에 결집하는 등 삼성그룹은 초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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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 직원 평균 재직 기간 11.22년 절반은 직원들 재직기간 줄여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9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08년과 2013년의 직원 평균 재직기간을 비교한 결과, 평균 재직기간은 지난해 말 11.22년으로 2008년 말의 10.86 년보다 0.36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과 현대차·SK·GS·한진그룹 소속 상장사 직원들의 재직 기간이 늘어난 반면 LG와 롯데·포스코·현대중공업·한화 등 5개 그룹 상장 계열사에 다니는 직원의 재직기간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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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독립 주민투표 종료 "독립 찬성 압도적"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 또는 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결과, 유권자의 89%가 독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결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나왔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나 서방국가들은 불법.부정 투표라며 효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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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 해안 강풍 주의
오늘은 아침에 비가 그친 뒤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강풍은 계속돼 서해안과 남해안은 밤까지, 강원 영동 지방은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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