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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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북 연평도 포격 도발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에서는 북한군이 어제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유도탄 고속함 인근에 2발의 포격을 가한 도발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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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에 긴장고조 자제 촉구 "국제사회 의무· 약속 충실히 이행해야"
미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우리 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한데 대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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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조기 시작…수색시간 최대 확보 '수색구조방안 개선 기획팀' 구성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조류의 흐림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수색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장애물과 선체 약화 현상으로 수색 활동에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다각도로 수색구조 방안을 연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색구조방안 개선 기획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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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구속영장 발부 "유 씨 부자 숨겨주면 엄중 처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검찰은 전국 구원파 관련 시설과 핵심 신도 집 등에 유 씨 부자가 은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과정에서 유 씨 부자를 비호하거나 숨겨준 사실이 드러나면 범인 은닉 도피죄로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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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태국 군부 쿠데타 비난 미국 "쿠데타 정당성 갖지 못해"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한 가운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태국 군부의 쿠데타가 정당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쿠데타가 미국과 태국 양국의 동맹관계에 나쁜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태국의 쿠데타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민간정부로의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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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본회의서 일본군 위안부 사과 촉구 로레타 산체스 의원, 성명서 제출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산체스 의원은 하원 본회의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여성들이 형언할 수 없는 수난을 겪었음에도 아직도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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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달부터 무료 보름 동안 16만여 명 접종
소아 사망률이 높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이달부터 무료화돼 접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구균 접종이 무료화된 지난 1일 이후 보름 동안에만 16만여 명의 어린이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아 무료화 되기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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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해들어 가장 더운 날씨 오전 미세먼지 농도 '약간 나쁨'
오늘은 서울의 낮기온이 29도, 전주와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또 곳곳에 안개나 연무가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 오전에는 대기질 수준이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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