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세션 선도발언을 통해 보호무역 철회를 강조했는데요,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발리입니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의 규제개선에 국내외 차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전 열린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ABAC에 참석했습니다.

러시아의 위원으로부터 외국인 투자와 규제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 대통령은 새정부 들어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며 기업의 입지, 환경, 규제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규제개선 노력은 국내외 기업의 차별없이 적용중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열정이 있어야 경제와 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역투자진흥회의 때 마다 붉은 옷을 입는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웃음으로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한국이 투자하기 좋은 곳임을 아세아 태평양 지역 기업인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네. 잠시 전 시작된 APEC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 대통령이 선도발언을 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을 주제로 선도 발언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PEC의 무역자유화 지속적 추진과 보호무역 조치 철회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멕시코, 페루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마친 후 세계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정상들과의 갈라만찬을 끝으로 APEC 정상회의 첫날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 됩니다.

지금까지 발리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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