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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행길에 함께 하는 책 한 권은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거 같습니다.
여행객들에게 책을 나눠주는 행사가 오늘 열렸는데 김용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산과 강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휴가 기간 명사들이 추천하는 필수품, 바로 책입니다.
업무로 바쁜 일상보다는 휴가 기간이 책을 읽기에 더 좋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독서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휴가철 책 읽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휴양지로 떠나는 이들에게 책을 직접 나눠 준 겁니다.
INT>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휴가기간에 많은 분들이 책을 읽고 정신과 몸을 다시 추스릴 수 있는 데 책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사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테이블에 가득 쌓인 책들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책을 받은 이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듯 기분이 좋습니다.
INT> 오종원 / 부산시 명장동
"내려가는 동안 지루할 수도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도 많이 시간을 내서 읽으려고 하는데 내려가면서 유익하게 잘 읽겠습니다."
이 날 배포된 책은 에세이,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5천 여 권.
문체부는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서 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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