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심각한 적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경남통영 앞바다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적조 방제를 위한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유례 없는 대규모 적조로 양식장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통영의 앞바다.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 경비정을 이용해 직접 적조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제선을 이용한 황토 살포작업을 참관하고 방제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적조피해상황을 보고받은 박 대통령은 매년 반복되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지혜를 짜내서 어떤 것을 예방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뭐가 필요한지 논의해서 매년 이렇게 엄청난 피해를 겪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안의 한 양식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치어 방류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치어 방류를 위한 질병검사 지원과 지원비도 늦지 않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영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박 대통령은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수산물 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박 대통령 : “전어가 벌써 나왔어요? 가을전어라고 그러잖아요?”
상인 : “여름 전어가 좋습니다.”
이어 고춧가루 등을 판매하는 방앗간을 찾은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을 통한 온누리 상품권의 활성화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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