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가 비자금을 관리하고 재산을 증여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재산 관리인이라는 진술을 받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장인인 이규동씨의 뜻에 따라 전씨 일가 재산을 사실상 관리하고 분배해 준 역할을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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