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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부선 KTX 운행 정상화···정부, 특별점검

KTV 7 (2013년 제작)

경부선 KTX 운행 정상화···정부, 특별점검

등록일 : 2013.09.02

대구역 열차 추돌 사고로 지연됐던 경부선 열차 운행이 사고 발생 30시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정부는 고강도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구역 열차 추돌 사고로 차질이 발생했던 경부선 열차 운행이 어제 오후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코레일은 경부선 상하행선 KTX와 새마을호 등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열차 추돌사고는 대구역을 무정차 통과하던 서울행 KTX 열차가 채 빠져나가기 전 대기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해 KTX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으며 시작됐습니다.

두 열차가 탈선한 사이 부산행 KTX가 이를 또다시 들이받았고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대의 열차에는 130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저속 운행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부선은 하루종일 마비됐고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사고 조사위원회의 잠정 조사 결과 무궁화호 여객전무와 기관사의 과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전무가 출발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기관사에게 수신호를 보냈고 기관사 역시 신호를 잘못 보고 출발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1주일이 지나야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이번주 코레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전반적인 운행절차와 안전 설비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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