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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산가족 생사 확인 명단 가운데 12.5%는 이미 남측 가족의 생사를 확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자료를 보면 북한측 후보자 200명 가운데 25명은 과거 상봉 행사 때생사 확인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우리측 후보자 250명 가운데는 이전에 생사가 확인된 사람은 없습니다.
남북은 오는 13일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한 뒤 최종 상봉 명단을 100명씩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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