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러시아 주요 매체들은 앞서 소개해드린 박 대통령의 이타르타스와의 인터뷰를 잇따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G20 참가국 정상 가운데 박 대통령에게 유독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러시아 주요매체들은 이타르타스 통신의 박근혜 대통령 인터뷰를 일제히 보도하면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CNN으로 불리는 뉴스채널 '러시아 TV 24'는 박 대통령의 인터뷰를 20분 동안 편성해 방송했습니다.
러시아 TV24는 방영 전부터 1분 분량의 예고를 수차례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TV24가 인터뷰를 내보낸 G20 정상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외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는 러시아 유력 일간지인 '로시스카야 가제타’에도 실릴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G20 회의 참석에기타 해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다자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일본 교도통신은 G20 기간 중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진 않겠지만 아베 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먼저 '외교적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G20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공조를 강조하는 발언에 이어 일자리 창출 세션의 선도발언을 할 예정이어서 박 대통령에 대한 해외언론들의 뜨거운 계속될 전망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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