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어제 대학생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 대학에서 12개 대학이 참여한 학생창업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정명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발아시킨 원두로 커피를 내립니다.

이렇게 12시간을 꼬박 내리면 마실 수 있는 발아커피가 되는데, 가격은 500 밀리미터에 2만 3천원으로 시중에 파는 일반커피보다 40%이상 저렴합니다.

특히 냉수로 추출하는 방식을 이용해 일반커피보다 카페인함량을 12분의 1로 줄였습니다.

대학생들이 모여 고장난 우산을 고치고 있습니다.

사용할 수 없었던 우산에 우산살을 몇개 갈아끼더니 멀쩡한 새 우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우산들은 일자리가 없는 노인들에게 전달돼 다시 필요한 고객에게 판매됩니다.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모여 끼를 펼치는 학생창업문화로드쇼가 열렸습니다.

수도권과 강원권 12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행사는 '꺼내라,청년창업 DNA'라는 메시지로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과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

또 창업활동을 도와주는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애로 해소의 장도 마련했습니다.

현장멘트>정명화 기자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조성과 지원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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