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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이석기-北 연계 주장은 도발"

앵커>

북한이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수사와 관련해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형규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북한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 "용납하지 못할 도발"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 위원회는 '이석기 사태'와 관련해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보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대화 평화 노력과 북남관계 개선 의지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 할 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이석기 사태가 불거진 후 열흘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입니다.

조평통은 또 "북남관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 전적으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남한 정부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위기에 몰리자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공안정국을 조성하면서 21세기 마녀사냥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국정원은 지하혁명조직 'RO'를 결성한 경위와 내란을 모의와 관련한 구체적 행동 계획을 세웠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북한과 연계성 여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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