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자녀들의 재능과 적성에 대해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여>

놀이를 통해 자녀들의 직업 적성을 찾아주는 곳이 있는데요.

홍희정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성남시 한국 잡월드 '진로 설계관'입니다.

입구에 어린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마치 놀이 공원 입장을 기다리는 듯 흥분된 표정들입니다.

이들 어린이들은 지금 ‘부모와 함께 듣는 내 자녀 진로 찾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중지능이론과 흥미이론에 근거한 놀이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흥미유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중지능검사와 흥미유형 검사 두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화면에 나오는 글자를 따라 읽습니다.

이 검사는 말이나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 지능 검사입니다.

자유롭게 이동하며 검사에 임하는 어린이들 표정이 무척 밝습니다.

컴컴한 공간에서 마치 영화의 주인공처럼 광선에 닿지 않고 통과를 해야 하는 이 검사는 순발력 테스트를 통한 운동 능력 평가 검사입니다.

인터뷰> 박기영 / 성남시 판교초교 2학년

*말자막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최지영 / 경기도 성남시

*말자막

“아이의 흥미 적성을 딱딱하지 않게 파악할 수 있어서…"

1시간 반에 걸쳐 검사가 끝나면 바로 검사 결과지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은 전문가로부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적성과 직업설계에 대해 얘기를 듣습니다.

인터뷰> 장의성 이사장 / 한국잡월드

*말자막

"내 자녀의 흥미와 재능에 맞는 직업을 확인하셨다면 아이가 그 직업을 잘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됩니다.

이번 부모와 함께 듣는 내 자녀 진로 찾기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재능과 흥미를 찾아내 초기에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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