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는 사실 몇차례 소개됐습니다.
1979년 리 전 총리가 국빈방한 했을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여기에서도 우호적 관계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리콴유 '79년 국빈방문 영상 공개...'훈훈한 인연'
한-싱가포르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리 전 총리에게 수교훈장인 광화장을 수여했습니다.
청와대 국빈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옆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통역을 맡았습니다.
생전의 리 전 총리를 보며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면 저런 모습일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는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조문외교를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시한이 코앞에 다가온 이란 핵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미국과 이란 외무장관 간의 협상이 휴일에도 분주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란 핵협상 시한 임박…긍정 전망 잇따라
나머지 5개국 협상 당사국 외무장관들도 협상장에 도착하면서 협상이 거의 마무리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의 실무협상을 맡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스위스 로잔에서 기자들에게 '협상 타결 전망을 백분율로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50% 이상'이라며 '희망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IS가 시아파 무슬림 남자 8명을 참수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 참수 동영상 또 공개...8명 희생
IS는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시리아 중부 하마 주에서 이들을 참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영상 속에서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두 손을 등 뒤로 묶인 희생자들은 IS의10대 소년 대원들에 의해 끌려나왔습니다.
한 IS 대원은 동영상에서 시아파를 '불순한 이교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주 추락한 독일 항공기와 같은 기종인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했습니다.
에어캐나다 여객기 활주로 이탈...20여 명 다쳐
사고 난 여객기는 지난주 알프스에 추락해 150명이 희생된 저먼윙스 여객기와 같은 에어버스 A320 기종입니다.
승객과 승무원 130여 명 가운데 20여 명이 경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착륙 당시 이 공항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었고, 일부 승객들은 큰 불꽃이 튀었다고 착륙 직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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