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민간인 300명 보복 학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가 수니파 민간인 300명을 살해했습니다.
보안 소식통들은 IS가 이라크 정부군의 서부 안바르주 탈환작전 개시에 대한 보복으로, 정부군에 부역했다는 이유를 들어 수니파 민간인 약 300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이라크 정부군은 시아파 민병대의 지원과 미군의 지원으로 티크리트를 되찾았으며, 전날에는 이라크 최대 주인 안바르에서 IS를 내몰기 위한 대규모 공세에 돌입했습니다.
이탈리아 법정에서 총격…판사 등 4명 숨져
이탈리아 법정에서 파산 혐의로 재판을 받던 남성이 총을 마구 쏴 판사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사기성 파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50대 부동산 개발업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 난대 없이 10여차레 총을 쏜 것입니다.
범인은 자신의 변호사와,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던 두 명에게 총을 쏜 뒤, 건물 한 층을 내려가 파산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에게도 총격을 가했습니다.
총을 맞은 판사와 변호사 등 3명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법원 공격…1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북부 도시에서 이슬람 무장 단체탈레반 반군이 법원 건물을 공격해 10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군복으로 위장한 무장 괴한들이 아침에 법원에 들이닥친 뒤 벌어진 교전은 6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10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괴한들은 모두 사살됐고,아프간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北 식량난 지속…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북한의 식량부족 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마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전체 인구 70%에 해당하는 천 8백만 명이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식량이나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유엔은 밝혔습니다.
또 2012년 기준 북한의 5살 이하 어린이 가운데 28%가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은 해마다 줄어 지난 2004년 3천 2백억 원에 이르던 지원 규모가 2014년에는 540억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머리 통째 이식하겠다"…'프랑켄슈타인 수술' 논란
러시아의 30세 남성이 세계 최초로 자신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는 이른바 프랑켄슈타인 수술을 받겠다고 나섰습니다.
어릴 때부터 근육 약화로 몸을 쓸 수 없는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아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는 발레리 스피리 도노프씨.
2년 전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 몸에 머리를 통째 이식하는 수술을 연구해온 한 박사의 계획을 접하고 고심 끝에 목숨을 건 수술을 결심한 것입니다.
초고난도 수술인 머리 이식 수술!
의학적, 윤리적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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