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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예상보다 큰 차이로 노동당을 누르고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총선 투표 마감…출구조사 "보수당 유력"

보수당은 316석을 차지해 1당에 오를 것으로 조사됐고, 노동당은 239석을 확보해 1당 탈환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가 맞는다면 지난 총선에 이어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단독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이른바 '헝 팔러먼트'가 출현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각각 3,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SNP와 자유민주당이 새 정부 구성의 열쇠를 쥘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상원이 이란 핵협상 결과를 점검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이란 핵협상 의회 승인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미 상원, '이란 핵협상 승인법' 처리

공화당이 다수당인 미국 상원은 표결에서 찬성 98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의회 승인법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 법안은 이란 핵협상의 어떤 합의안이라도 의회 승인을 받도록 한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다만 이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의회 검토 기간이 30일로 단축되는 등 민주당 의견이 반영돼 민주당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무력 행위를 중지한다는 조건으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공습을 5일간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예멘 공습 '5일간 조건부 중단'

공습 중단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케리 장관은 '인도적 휴지기'라고 환영하면서 "후티 세력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외교적 노력을 하는데 며칠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예멘 정부가 전날 유엔에 지상군 투입을 요청한 데 대해 이번 회담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16년 하계 올림픽은 브라질 리우에서 펼쳐지게 되는데요.

그런데 논란이 됐던 수질 오염이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브라질 환경부 장관…수질 오염 잠재우기 위해 수영 퍼포먼스

환경 장관이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는 퍼포먼스까지 벌였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안드레 코레아 / 리우 주 환경장관>

“보세요. 누구나 저처럼 수영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가 떠다닌다고 하지만 어디에도 쓰레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환경부 장관의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냉담합니다.

인근에서는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가 둥둥 떠다니고 죽은 물고기가 부패하면서 나는 악취로 주민들의 불만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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