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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한국에서 3년여 만에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서방 외신들은 성사된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방 외신들, "한일중 회담 성사 큰 의미"

AFP통신은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세 나라 관계 개선의 실질적인 돌파구가 기대되지는 않지만, 동북아 최대 경제 강국들이 외교와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상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P 통신도 이번 회담에 대해 "중대한 돌파구가 기대되지는 않았지만 3국 정상이 같은 방에 함께 있다는 것으로도 좋은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224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 추락해 탑승객 모두가 숨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객기가 높은 상공에서 부서져 지상에 떨어졌다는 러시아 당국의 1차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추락 여객기 공중에서 파열”

하지만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주장한 대로 여객기가 격추되거나 폭발했는지 등 구체적인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집트, 프랑스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수거한 여객기 잔해와 블랙박스를 분석해 추락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터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 AKP가 어제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단독 정권을 출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터키 언론들은 개표율 80% 기준으로 AKP가 50.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총선서 집권당 압승…단독 정권 출범

2002년 총선에서 집권한 AKP는 13년 동안 단독 내각을 구성했지만, 지난 6월 총선에서 득표율 40.7%에 그쳐 연립 내각을 구성하지 못하고 5개월 만에 조기총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안보 불안과 경기 침체 속에 안정을 위해서는 단독 정권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전략이 득표율 급등에 한 몫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는 백악관에서 핼러윈 파티를 열고 초대된 수백 명의 어린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 등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백악관의 핼러윈 파티에 초청받은 어린이들은 대부분 인근 학교 학생들이거나 군인 자녀들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어린이들과 핼러윈 파티

오바마 대통령은 흰색 가운과 모자 등 교황의상을 완벽하게 갖춰 입고 미니 교황 전용차까지 타고 등장한 꼬마를 올해 핼러윈 분장 1등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핼러윈은 죽은 이의 영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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