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IS가 한국을 포함해 60개국에 대한 테러 위협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4분짜리 동영상은 컴퓨터 그래픽을 다수 활용해 60개국의 국기와 이름을 화면에 나타내며 추가 테러를 위협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IS, 60개국 협박 영상 공개

영상은 이란과 터키 그리고 러시아를 중심으로 '악마의 연합'이 꾸려지고 있다며 특히 터키와 러시아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에 열거한 십자군 동맹국 국기들 가운데에는 태극기도 담겼습니다.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던 두 나라가 이제는 먼저 사과하라며 양국 정상 간의 설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터키…사과 놓고 서로 '네 탓'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책임자 처벌과 사과를 약속하지 않는 터키를 비난하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터키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가 오히려 먼저 사과해야 한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또한 터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IS와 싸우지 않는다고 비난했고 러시아는 터키 상품 수입을 제한하는 등의 제재도 검토에 나섰습니다.

따라서 프랑스가 주도하는 IS 격퇴 공조 작업도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러 위협 속에서도 뉴욕에서는 여든 아홉번째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수 백 만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은 마칭 밴드의 연주와 초대형 풍선이 띄워진 가운데 퍼레이드에 환호했습니다.

최고 경계 태세 속 화려한 미 추수감사절

다만 테러 우려 속에 역대 최대 규모인 2500명의 뉴욕 경찰이 거리에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 국민들이 일상의 연휴를 즐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인구 이동이 많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공항과 역 등에는 경계와 검문 검색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옛 버전들에 대한 지원을 내년 1월에 중단합니다.

이에 따라 옛 버전 IE와 액티브X에 의존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 한국 관공서 기업들에 상당한 혼란이 우려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옛 버전 내년 1월 지원중단

내년 1월 12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운영체제의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에 대해서만 기술지원과 보안업데이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익스플로러 8, 9,10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11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기술 지원과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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