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이란 경제를 압박했던 서방의 제재가 드디어 풀렸습니다.

금지됐던 원유 수출과 금융거래 재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란 제재 해제 "수출 길 열렸다"

서방의 제재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을 겪었던 이란은 지난해 7월 주요 6개 나라와 핵협상을 타결한 지 6개월 만에 국제 사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이란은 2012년부터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금지됐던 원유 석유화학 제품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국내외 경기침체로 고전 중인 건설업계는 이번 계기로 플랜트 등 대규모 수주 시장이 다시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5년 타이완 역사 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했습니다.

정권 교체를 이뤄낸 차이잉원 당선자는 첫 회견부터 철저하게 중국을 견제했습니다.

타이완 첫 여성 총통…중국에 강력 경고

이는 지난 8년간 친-중국 노선을 취해온 '국민당' 정권과는 다를 것임을 경고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출범할 차이잉원 총통부의 외교정책은 미국과 일본에 다가가기 그리고 중국과의 거리 두기에 맞춰질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타이완 독립을 위한 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며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012년 출간된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나는 박근혜다’가 대만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만 서점가에서 총통 및 입법의원 선거를 맞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서 박근혜 대통령 자서전 재조명

이 같은 현상은 첫 여성총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박 대통령 자서전의 인기와 관심이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차이잉원이 지난 2012년 박 대통령 자서전을 추천했다는 사실도 자서전 재조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난민 성폭력 문제로 논란을 겪고 있는 독일에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성 난민들의 수영장 출입을 금지하는 등 반 난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남자 난민 수영장 출입금지"…반난민 정서 확산

독일 보른하임 시는 남성 난민은 공공 수영장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고, 쾰른 북쪽 라인베르크 시는 다음달로 예정된 카니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쾰른 시 집단 성폭력 사건 이후 전국 각지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속출하고 있어 난민에 대한 여론이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 처음으로 꽃이 피어나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체류 중인 미국인 우주 비행사가 처음으로 키운 ‘백일홍’이 바로 그 꽃입니다.

우주에서 핀 첫번째 꽃 '백일홍'

ISS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우주 비행사 스콧 켈리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처음으로 우주에서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에서 처음 개화에 성공한 연구소 측은 내년부터는 토마토를 재배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우주에서 재배한 식물로 자급자족하며 살아갈 날이 현실에서도 곧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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