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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그린IT' 5년간 4조2천억원 투자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오늘 제 3차회의를 열고, 그린IT 국가전략을 중심으로 한 녹색성장 관련 핵심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그린IT 국가전략 추진에 2013년까지 총 4조2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정보통신기술을 뜻하는 IT의 합성어, 그린IT.

정보통신 서비스를 통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실시간 환경감시, 조기 재난 대응체계 등이 그린IT의 대표적 분야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6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그린IT 분야의 확산을 위해 정부가 국가 차원의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전력소모량이 많으면서 시장규모가 큰 PC와 디스플레이, 서버 등의 분야에서 그린 IT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현재보다 10배 정도 빠른 세계 최고 수준의 Giga 인터넷을 2012년까지 구축하기 위한 핵심장비 개발에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제조업과 IT를 융합해 제조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전기 사용자가 IPTV 등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해, 불필요한 전력의 낭비를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그린IT 국가 전략의 세부 과제에 2013년까지 5년간 4조 2천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7조5천억원의 생산유발과 5만 2천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1천8백만 톤의 탄소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그린 IT의 집중 육성과 더불어 LED,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녹색기술 개발과 이러한 기술의 표준화도 함께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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