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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건식 CO2 포집 플랜트 준공

정보와이드 6

세계 최초 건식 CO2 포집 플랜트 준공

등록일 : 2010.03.12

배기가스 속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문제의 주범이죠.

이 이산화탄소를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돼 오늘 실증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화력발전소와 제철소 등에서 대량으로 나오는 배기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해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 이른바 CCS 기술이라 불립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2050년까지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량의 18%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CCS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현재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가 건식 흡수제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성공해 오늘 세계 최초로 시범 플랜트를 준공했습니다.

건식흡수제를 이용한 기술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개발되고 있지만 실제 화력 발전소에 실증 플랜트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밀가루와 같은 고체 형태의 건식 흡수제는 소재가 저렴해 기존의 습식 흡수제를 이용할 때보다 설비 구축 비용이 적게 듭니다.

또 부식하지 않는 친환경 재료를 쓰기 때문에 폐수가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이처럼 높은 효율성을 가진 건식흡수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건식 포집 플랜트도 준공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 겁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 화력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는 포집 기술을 개발하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국제 CCS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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