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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연경당 다음달 6일부터 시범개방

정보와이드 6

창덕궁 연경당 다음달 6일부터 시범개방

등록일 : 2010.03.12

문화재청이 다음달 6일부터 5일 동안 창덕궁 일부 전각을 비즈니스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엄격히 통제됐던 궁의 빗장을 열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창덕궁 연경당 안 선향재가 회의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직원들은 딱딱한 시멘트 바닥과 탁자 대신 신을 벗고 한옥 마루에 앉았습니다.

딱딱하고 권위적인 사무실을 벗어나니 회의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샘솟습니다.

이렇게 궁궐 일부 전각이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문호를 엽니다.

문화재청은 다음달 6일부터 5일 동안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기업 회의 장소 등으로 창경궁 연경당 선향재를 개방할 계획입니다.

문화재를 통제하고 제한하는 대신, 현대와 공존하는 살아있는 문화재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문화아궁이에 참숯으로 불을 지핀 공간에서 전통다과도 곁들일 수 있게 하고, 전기시설이나 빔 프로젝트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궁궐 안에서 음주나 흡연 등은 엄격히 제한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25일 이틀 간 이뤄집니다.

참가 인원은 최대 40명까지, 사용 기간과 시간은 신청기관의 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각 전각의 특성을 살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궁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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