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잠시 뒤 구제역 확산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담화문에서 정부는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관련한 추가대책과 함께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위기대응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에 대한 위기대응 경보를 현재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기대응 경보 단계가 높아지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전국의 행정안전부 공무원과 경찰이 동원돼 구제역 방역과 전파 방지 작업에 나서게 돼 농식품부 차원의 방역대책에 비해 훨씬 많은 인력과 조직이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들도 각각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태세를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또 해외 여행객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고, 예방접종 대상 지역이 확대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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