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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법 어기면 엄중처벌···폭염도 자연재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법 어기면 엄중처벌···폭염도 자연재난"

등록일 : 2018.07.25

유용화 앵커>
최근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법이나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엄중히 처벌하고 보육현장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또 폭염에 대해선 자연재난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챙기라고 말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제32회 국무회의
(장소: 청와대 세종실)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른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막을 수 있는 어린이집 안전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각종 제도와 절차 등을 정비했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다시 다듬어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법이나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엄중한 처벌은 물론 보육현장에서 퇴출되도록 자격정지 및 유관시설 취업 제한 등 엄격한 인력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집 평가 인증 체계는 어린이를 중심에 놓고 아동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승하차 확인 실시간 점검시스템 도입을 즉각 검토해서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폭염을 특별 재난 수준으로 인식해 관련 대책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폭염 위기관리 매뉴얼과 폭염 피해에 대한 보상근거 마련 등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폭염의 장기화는 앞으로도 되풀이되고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제는 폭염도 재난으로 취급해서 재난안전법상의 자연재난에 포함시켜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양세형)
특히,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원전 가동상황을 터무니없이 왜곡하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수급계획과 전망을 소상히 알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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