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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경기북부·강원 물폭탄···'산사태 주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서울·경기북부·강원 물폭탄···'산사태 주의'

등록일 : 2018.08.30

유용화 앵커>
국지성 집중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서울 도심과 경기북부, 강원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2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오늘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철원의 누적강수량은 각각 430mm를 넘겼습니다.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호우 피해도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전국에서는 53가구, 7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은평과 양천 광주 남구의 이재민은 인근 사우나나 마을회관에 머무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국의 국립공원 탐방로도 통제된 가운데 산림청은 정오 기준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전국 16개 다기능보가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팔당댐은 초당 5천437톤, 청평댐은 초당 4954톤의 물을 방류했습니다.
호우 피해가 커지자 정부는 오전 1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퇴근길에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하천 주변과 위험지역 통행 자제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오늘부터 내일(30일) 새벽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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