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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맞춤의류 제작···'패션 허브'로 재도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4시간 맞춤의류 제작···'패션 허브'로 재도약

등록일 : 2019.04.26

유용화 앵커>
한때 국내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꼽혔던 동대문 패션시장.
섬유산업의 쇠퇴로 과거의 활기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패션 허브'로 재도약할 전망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화면 속 아바타가 다양한 의상을 착용합니다.
직접 입어보는 수고로움을 덜고, 무려 2천 벌 이상의 가상의류를 입어볼 수 있습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신체지수를 반영한 아바타를 통해 실제 옷을 착용했을 때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원단, 디자인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옷을 만들 수 있는 겁니다."

동대문 패션시장이 AI,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합니다.

산업부-서울시, 동대문시장 활성화 MOU 체결
(장소: 동대문 롯데피트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는 동대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피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옷을 고르고, 결제를 마치면 공장에선 바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7천여 개에 달하는 동대문 내 봉제공장은 앞으로 5세대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 기술로 연결돼 24시간 소비자 주문을 파악하고, 물량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춥니다.
정부는 10개 공장에서 시범운영 한 뒤 2022년까지 상용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 소비자는 인공지능(AI)과 제품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원하는 옷을 고를 수 있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개인맞춤 의류 상설매장입니다. 24시간 내 자기의 개성이 표출된 옷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되겠죠. 동대문이 테크 패션의 중심지가 되고 동북아시아의 패션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소통도 강화합니다.
연내 동대문 패션시장 안에 스튜디오를 조성해 유명 스타일리스트나 유튜버들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시장 홍보에도 나섭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심동영 / 영상편집: 정현정)
이 밖에도 정부는 디자인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고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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