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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득하위 20% 어르신 30만 원···모든 아동 10만 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소득하위 20% 어르신 30만 원···모든 아동 10만 원

등록일 : 2019.04.26

유용화 앵커>
오늘 처음으로 소득 하위 20% 어르신에게 5만 원 인상된 30만 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됐습니다.
또, 오늘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전달됐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홀몸 어르신인 여든아홉 박숙희 할머니.
소득이라고는 노인일자리로 받는 한 달 20만 원이 전부입니다.
그마저도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인 할머니에게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기초연금은 큰 힘입니다.
특히, 오늘(25일)부터 기초연금이 30만 원으로, 5만 원 더 올라 생활비와 병원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숙희 / 기초연금 30만 원 수급자
"아이고 많이 도움이 되죠. 5만 원을 (더) 주시면. 생활에도 보태고, 또 나이가 들다 보니까 아무래도 몸이 다치고 그러면 (병원비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달부터 소득 하위 20% 어르신의 기초연금이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기초연금 지급일인 오늘(25일) 134만 5천 명에게 3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기초연금은 내년에는 소득 하위 40%, 내후년에는 소득 하위 70%까지 30만 원으로 오릅니다.
이와 함께 오늘(25일)부터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됐습니다.
지난달까지는 하위 90%까지만 아동수당이 주어졌습니다.
약 230만 명이 아동수당을 받은 가운데, 이 중 25만 명은 소득, 재산 제약 없이 10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차관
"올해 4월 25일부터는 (아동수당을) 전체 아동에게 주기로 법이 개정이 됐습니다. 아동수당의 필요성, 또 아동연령의 확대 필요성, 이런 것들은 아마 사회적으로 충분히 논의가 되면서 점차 확대가 되지 않을까..."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아동수당은 오는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으로 확대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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