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캠페인이죠, 덕분에 챌린지가 sns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 생활 속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국민에 대한 감사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민배우 최민식, 원조 K팝 스타 보아, 피겨여왕 김연아와 배구여제 김연경까지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참가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관련 게시물은 이미 7천 건을 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왼손바닥 위에 엄지손가락을 받친 동작,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동작을 취하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직장동료와 하트모양으로 대열을 맞춘 뒤 챌린지에 참여하고, 지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챌린지 확산에 힘을 보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도 의료진 덕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다며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의 참여도 활발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물론 외교부, 해수부, 환경부, 문체부 등 각 정부부처에서도 동참했습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코로나19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응원의 메시지는 의료진 못지않게 방역에 힘쓰고 있는 병원 관계자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는 국민에게까지 향합니다.
지난 27일 청와대 참모진과 챌린지에 동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의료진과 함께 국민 헌신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의료진, 덕분에! 국민, 덕분에!"

국민의 적극적인 방역참여와 집단지성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안정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으며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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