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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정적 상황 유지"···박물관·도서관 등 운영 재개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안정적 상황 유지"···박물관·도서관 등 운영 재개

등록일 : 2020.05.01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머물고 있지만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물관과 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774명입니다.
신규로 확진된 9명 가운데 8명이 해외유입, 1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입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유지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안정적인 상황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이제야 비로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안정적 상황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었던 시기의 성과가 2주 후인 이제서야 비로소 나타나고 있는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연휴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역시 2주 뒤에 나타날 것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의 방역 노력이 무너지지 않도록 연휴기간 동안 개인위생과 건강관리,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연휴가 끝나는 오는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등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24곳의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개인관람 위주로 관람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사전예약 시스템을 운영해 시간대별 이용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도서관은 복사와 대출반납 서비스부터 우선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더욱 안정되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면서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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