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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TO 사무총장 선출 2R 오늘 마감···'막판 유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WTO 사무총장 선출 2R 오늘 마감···'막판 유세'

등록일 : 2020.10.06

임보라 앵커>
세계무역기구 차기 사무총장 최종후보 2명을 뽑는 절차가 우리시간으로 오늘(6) 마감됩니다.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본부장은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도 해외에서 막판 유세활동을 펄쳤는데요, 일부 해외언론에서는 우리나라 유명희 본부장이 최종후보에 포함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WTO, 세계무역기구의 새 수장 선출을 위한 2차 라운드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추석 연휴에도 유럽을 다시 찾아 막판 유세활동을 펼쳤습니다.
먼저 스위스 제네바 주재의 WTO 회원국 대사들을 만나 지지를 요청한데 이어, 추석 당일인 지난 1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스웨덴 통상장관과의 회담에서 안나 할베리 통상장관과 WTO의 개혁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 본장은 할베리 장관에게 스테판 뢰벤 총리의 지지를 요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한도 전달했습니다.
유 본부장의 선거 유세활동에 더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도 힘을 보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통화에서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와 발전이 WTO 중심으로 이뤄줘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유명희 본부장이 이런 신념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갖추고 있고, WTO를 발전시키고 회복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독일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메르켈 총리도 "유 후보가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보고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박병석 국회의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각국 주요 인사들과 접촉해 유 본부장에 대한 지원을 펼치는 등 우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에서 한국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을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번 WTO 사무총장 선출에는 모두 8명의 후보가 나왔고, 1차 라운드에서 유명희 본부장을 포함해 5명이 통과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2차 라운드에서 다시 2명으로 다시 좁혀집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2라운드 결과와 최종 라운드 일정은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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