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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오늘 퇴원 "코로나 두려워하지 말라"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트럼프, 오늘 퇴원 "코로나 두려워하지 말라"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0.10.06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오늘 퇴원 "코로나 두려워하지 말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퇴원했습니다.
그간 외출 등으로 논란을 빚었지만 일단 상태는 양호하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입니다.
현지시각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한지 사흘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이 훌륭한 월터 리드 군병원을 떠난다.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 2020년 10월 5일"

앞서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퇴원 계획을 밝혔는데요.
자신의 상태가 정말 좋다면서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션 콘리 /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지난 24시간 동안 대통령의 상태가 개선되어 왔습니다. 이제 퇴원 기준을 모두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트럼프는 코로나로 입원한 중에 깜짝 외출을 해서 눈총을 받기도 했는데요.
퇴원 후엔 금방 대선 캠프에 복귀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세계 인구의 10%가 코로나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근 유럽 곳곳에서도 만명이 훌쩍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죠.

녹취> 디디에 라일레멘탈 / 프랑스 파리 경찰청장
"내일부터는 파리의 모든 술집이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음식 판매 업소로 등록된 식당들도 (영업시간이 제한됩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퇴원해도 74세 고령이라 다시 입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코로나가 여전히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대선을 앞둔 트럼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 유럽, 이번에는 폭우·홍수로 몸살···사상자 속출
유럽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에서는 지난 2일부터 12시간 동안 폭우가 내렸는데요.
현지시각 4일, 태풍 알렉스가 상륙하면서 4개월치 강수량에 한번에 쏟아졌습니다.
5일 기준으로 프랑스에서 21명, 이탈리아에서 17명이 실종됐습니다.

녹취> 크리스티안 에스트로시 / 니스 시장
"지금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인명피해 규모입니다. 현재 9명의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폭우를 직격탄으로 맞은 프랑스 니스 지역은 100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됐고 만 5천 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천명의 요원과 군부대가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요.
고립된 지역도 많아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입니다.
올 여름,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폭염과 폭우, 허리케인이 동시에 문제를 일으켰죠.
유럽에서 폭우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이상기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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