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너지 자립과 원자력발전 필요성
우리나라는 총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하고 있으며 요즈음 석유자원의
부족과 공급 불안으로 고유가 시대에 직면해 있다.
발전설비중 발전원가가 차지하는 연료비의 비율이 약 60% 정도로 연료
가격이 오르면 곧바로 발전원가 상승이 되지만, 원자력발전은 연료비의
비율이 약 10% 정도로 낮아 발전원가에 큰영향이 없는 경제적인 에너지
다. 또한 원자력은 적은 연료로 많은 에너지를 발생하고 한번 장전으로
12-18개월 동안 교체할 필요가 없으므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수송 및
비축 효과가 크다.
따라서 에너지를 무기화 하는 냉엄한 국제사회 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원자력 발전은 꼭 필요하다.
2. 원자력발전 안전성
우리나라 전력수요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원자력발전은 2-5%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여 핵분열 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폭발하지
않는다. 또한 부지의 선정, 설계, 시공단계부터 엄격한 내진설계와 견고
한 암반위에 건설하여 지진 발생시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체르노빌 원전
과는 달리 사고발생시에도 주변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5중 방호벽이
설치되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있다.
우리나라 원전건설 기술은 중국 등 해외에 진출하고 있고 국내 발전소
이용율은 세계 최고 수준을 이루고 있다.
3. 청정에너지 원자력발전
산업이 발달하고 생활 및 문화수준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수요는 점점
늘어나게 되며 현재 석유나 석탄등 화석에너지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은 지구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흔히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태양광, 풍력, 조력등 대체에너지는 선진국
위주로 기술개발이 활발하며 우리나라는 현재 총에너지의 약2% 정도
비중을 차지할것으로 예상되고 대용량 실용화는 아직 먼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서 환경보존과 경제성장의 에너지 주역은 원자력발전 뿐이며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필수에너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