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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견

원전건설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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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aha(hah**)
등록일 : 2004.10.22 08:25
유가의 상승이 수개월째 지속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 역
시 계속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여러 국가에서 원전증설이 추진되
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에서도 지속적인 원전건설을 선언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 중 프랑스나 일본, 덴마크 같은 경우는 일찍부터 신재생에너지 개
발에 주력해왔지만, 그 발전량은 10%에도 미치지 못하여 미미한 실정이
다. 게다가 신재생에너지원으로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풍력이나 태양
광 같은 경우, 기상상황 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속성은 일
단 생산하면 저장이 불가능한 전기의 특성에 비추어봤을 때 공급의 안정성
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또한 갑작스런 전기수요증가와 같은 전력수급상황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저부하, 즉 주력에너지원으
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것이다.

아래의 기사는 원전건설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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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유럽 原電 증설 붐

[매일경제 2004-10-19 07:56]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세계 각국이 원자력발전소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핀란드 등 각국들은 가급적 원전 개발을 축소하겠다던 방침
을 바꿔 대체에너지 개발과 병행해 다시 원전을 확충하는 작업에 나섰다.

미국은 ℓ당 휘발유값이 2달러에 육박하면서 경제의 한 축인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경기침체마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79년 스리
마일 아일랜드 핵누출 사고 이후 새 원전 개발을 하지 않았던 방침을 바
꿔 '원전' 카드를 다시 꺼내들기 시작했다.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국제 석유시장의 블랙홀로 부상한 중국과 인도는 원
전 건설을 대대적으로 표방하고 나섰다.

일본은 출력이 140만㎾급인 세계 최대 규모 원자로를 개발, 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고유가 파고를 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천정부지
로 치솟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이같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다시 붐을 이루
고 있다 고 보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현재 31개국에 걸쳐 439기의 발전용 원자
로가 존재한다. 원자력발전소가 세계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
에 달한다.

원전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는 것은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 불안으로 화력발
전 이 조만간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 여기에다 지구온
난화 방지를 위해 대기오염 물질 방출을 억제한다는 명분도 가세하고 있다.

극심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중국은 현재 11기인 원자력발전소를 오는
2010년 까지 32기로 늘린다는 방침. 인도도 앞으로 8년 동안 14기인 원자력
발전소를 3 배로 늘린다는 계획 아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등도 원자력발전 확충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유럽 사정도 마찬가지다. 핀란드가 새 원전 건설을 발주한 데 이
어 프랑스도 원전 건설에 나섰다. 영국도 핵 에너지 이용 및 확대에 대한 공
감대를 쌓고 있다.

미국은 지난 79년 스리마일아일랜드의 핵누출 사고 이후 새 원전 개발이 없
었 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핵발전 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규제당국은 26개 원전의 전력생산 라이선스를 20년 더 연장했다. 다른 18
개 원 전도 라이선스 연장을 요청한 상태다. 또 원전 운영회사인 엘렉슨, 도
미니언& 에너지 등도 향후 원자로 건설을 위한 장소 승인을 정부에 이미 요
청했다.

한편 일본의 히타치(日立)제작소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로닉스(GE)와 손잡
고 미국에서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
도했다.

GE는 이미 기본계획을 마무리지었고 이르면 내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에 설계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이 개발계획에 히타치는 GE의 파트너로
참가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원자로는 출력이 140만㎾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운전
비용 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차세대 원자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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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투하를 겪은 일본이나 TMI사고를 겪은 미국 같은 경우에도
현재 원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어떤 일이든 그
것에는 위험성이 따른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러한 위험성의
존재여부보다는 이러한 위험성이 통제가능한 것인지의 여부와 그러한 위험
성에 대한 대처가능성여부가 어떤 사업의 실효성을 파악할 때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일본이나 미국이 원전건설에 참여하는 이유는 원전건설에 따른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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