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위탁가정 관련 리얼 다큐 한국 한국인 출연했던 위탁부 박희천입니다.
저희 가정은 여러가족이 함깨사는 공동체가족으로서 혈연이나 가족의 중요
성도 중요하지만 오늘날 나아가 미래의 가족구조는 의식이나 정서를 공유
할 수 있는 가족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져 7년전부터 성이 다른 아이들
과 함깨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처음 반대도 있었지만 내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고 생각한
저희 부부는 갈 곳이 없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함깨 살기로 작정을 했지요.
물론 처음엔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을 빗기도 했지만 올바른 정체성
과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갖기 시작하면서 상호신뢰가 쌓이게 되었지요.
현재는 7년전부터 위탁온 큰 딸이 모델링이되어 나머지 세 숙녀도 멋진 꿈
을 꾸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문화구조에서는 이해가 안간다는 분이 주위에 많았습니다. 지금
도 같이 종교생활 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안간다고 하지요......
그러나 누가 이해가가서 하고 명분이 있어서 하고 그런 일이 아니지 않습니
까! 어렵고 힘든 이웃을 우리가 함깨 해야 하지 않나요???
곧 사랑을 실천해야 ?지 않나요?
얼마전 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두아이를 입양해서 키우는 집
사님니신데 어릴때 입양해서 소아마비인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심한 장애
를 갖고 있는 아이였다는군요. 두분은 그아이를 치료하기위해 대전의 집까
지 팔고 서울로 이사까지 가셨답니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한국의 종교
기관이 1명씩만 입양하면 외국으로 입양보내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사랑을 외치면서 실천은 하지 않고 내것만 먼저 소중하다는 생각들
을 많이 하고 있지는 않는지????
저희는 이번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함깨사는 멋진 세상이 있다는 것
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분들 성이 다른 아이들과 같이 키
워 보세요... 내아이들이 봉사 희생 사랑을 저절로 배웁니다.오히려 저희들
은 위탁아이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아이들 때문에 우리집의 행복
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
내 삶이 소중하면 남의 삶도 중요합니다. 그들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고
귀한 생명이지요...........
이번 방송을 위해 많은 시간 연출하신 하영량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같
은 종교관을 가지고 많은 이해를 하시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저희와 같은 위탁가정이 많아져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 있
는 많은 아이들이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하영량 피디님 건강하시고 좀더 이런프로그램 제작하셔서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가는데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