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시청자의견

고유가 시대의 대응 - 원자력발전

글자확대 글자축소
작성자 : haha(hah**)
등록일 : 2004.10.13 13:40
지속되는 유가상승으로 한때 배럴당 54달러선까지 치솟았던 유가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으로 한때 마지노선이라 여
겼던 배럴당 50달러선 아래로는 내려올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의 97%를 해외에 의존하는 자원빈국으로 주요천연자원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특히 석유의 해외의존도는 100%로서, 주 에너지
원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자원가격의 변동에 경제전반
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러한 고유가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원이 될 수 있는 원자력에너지를 우리나라의 주력에너지원으로 채택하여
야 한다고 생각한다.
===================================================================
출 처 : 중앙일보 (2004.10.06)

미국·프랑스, 고유가 '두 표정'
프랑스, 원전 많이 짓고 기름 덜써
미국 "석유값 싸다" 흥청망청 써
'고유가 시대엔 미국보다 프랑스를 닮아라'.

뉴욕 타임스(NYT)는 5일 1970년 오일 쇼크 이후 정부가 적극적으로 석유
수요를 억제한 프랑스와 석유 소비를 방치해 온 미국의 경우를 비교, 소개
했다. NYT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원전 확대 정책을 편 프랑스가
미국보다 최근의 고유가 충격을 덜 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 졸라맨 프랑스, 흥청망청 미국=미국과 프랑스의 출발은 같았다. 73년 1
차 오일쇼크 이후 두 나라는 모두 기름 절약을 선택했다. 72년 배럴당 1.85
달러였던 아라비아산 경질유값은 81년 40달러선까지 치솟을 만큼 고유가
의 충격이 컸던 때문이다. 미국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
이는 정책을 도입했다. 차량의 최대 속도를 시속 90㎞(55마일)로 제한한 것
도 이 무렵이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밑으로 떨어지자 미국은 프랑스
와 다른 길을 택했다. 차량들은 고속도로를 시속 120㎞(75마일)까지 달렸
고, 신형 자동차의 연비는 87년 갤런(3.8리터)당 27.5마일에서 90년대 들어
24마일로 떨어졌다. 프랑스 석유전략컨설팅사 석유전략가 피에르 테르지앙
은 "여기엔 중동에 대한 개입 등 필요하면 힘으로 값싼 석유를 얼마든지 확
보할 수 있다는 미국의 자만감도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프랑스는 줄곧 원유 사용을 줄이는 길을 택했다. 미국이 세금 인상을
언급하는 것조차 꺼릴 때 프랑스는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유류세
를 대폭 올렸다. 프랑스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5달러를 넘고 이 중 3.75달
러가 세금이지만 미국은 갤런당 평균 1.90달러에 세금은 41센트에 불과하
다. 또 일반 엔진보다 기름 소모량이 30% 적은 디젤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의 판매를 권장, 현재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66%가 디젤엔진 차량이다. 미
국의 디젤차 판매는 0.5%에 그치고 있다.

◆ 대체 에너지 개발도 차이=프랑스는 원전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전체
발전량에서 원전의 비중이 프랑스는 80%에 이른다.

반면 미국은 20%에 그치고 있다. 오일쇼크 이후 프랑스 정부는 화력발전소
를 원전으로 속속 대체했다. 당시 프랑스의 원유 자급률은 3%에 불과했다.
반면 미국은 79년 3월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아일랜드(TMI) 원전 사고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추가 원전 건설을 중단했다. 그러나 선거를 앞둔 미
국 정부로선 당장 휘발유 값을 높이거나 세금을 많이 매길 수 없다는 게 고
민이다.
===================================================================
위의 신문기사는 미국와 프랑스를 비교한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원자력에
너지를 주력에너지원으로 결정함으로써 양질의 에너지를 수급불안 없이 공
급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역시 양질의 에너지를 값싸게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는 원자력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오늘날과같은 고유가시
대를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경제성과 함께 안전성 역시 갖춰져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으로
국민들은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기 보다는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감시, 감
독을 수행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내 인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