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연애 결혼 생활의 문란
YTN 김정현
[앵커멘트]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미혼 여성들에게 접근해 사업 자
금 등의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유부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
다. 사업이 더 크게 성공하면 결혼하자는 말에 피해 여성들은 쉽게 속아 넘
어갔습니다. [리포트]이번에도 인터넷 채팅 사이트가 문제였습니다. 사기
죄로 징역을 살다 지난 6월 출소한 33살 이 모씨는 채팅 사이트에 접속한 미
혼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이씨는 우선 자신이 부동산 컨설팅 업체 사장이라
고 속였습니다. 여성들을 직접 만날 때는 항상 중고차 시장에서 구입한 고
급 외제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인터뷰:피의자 이모씨]`겉으로 보기에 잘
나가는 것 같고 돈 많아 보이고 사업하는 것 같아 같아보이니까 (여자들
이) 더 매달리더라구요`이렇게 해서 여성들의 환심을 산 이씨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 직장인 여
성들이었고초등학교 교사도 있었습니다.
굿데이, "솔직히 얼굴은 별로였지만 `여고생과의 성관계`라는 호기심 때문
에 큰 일을 저질렀다." "색다른 경험을 한다는 것이 신세를 망치게 됐다."
한 여고생과 원조교제를 하다 적발된 남성들의 뒤늦은 후회다. 서울 서초경
찰서는 30일 미성년자인 10대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이모씨(28·회
사원) 등 20∼40대 남성 34명을 무더기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터리 인근 모텔에서 휴대전화
무선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A양(18·서울 S여상 3년)과 성관계를
맺고 15만원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사람들 중에는 평범한 회
사원이 대부분이었지만 30대 중반 이후의 노총각들도 3명이 끼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A양이 자신의 인적사항을 휴대
전화 무선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올려놓은 것을 보고 접근했다. 굿데이 이
도형 기자 dohlee21@hot.co.kr
부부간에 배우자를 맞바꿔 성관계를 갖는 이른바 ‘스와핑’을 주선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와 스와핑에 참여한 회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하지만 경찰
은 스와핑이 풍속을 해치는 면은 있으나 합의하에 이뤄진 성여서 마땅히 처
벌할 법률적 근거가 없어 고민 중이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퍼져있는 스
와핑 사이트가 수십여개에 이르고, 회원은 전국적으로 6000여상에 이를 것
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경운 기자 / 조선일보
`신종 동거족`으로 신고합니다!
`언제 헤어질지 몰라 싱글로 남고 싶다`는 이유를 대기도 한다. 회사원 김모
씨(28·여)는 "처음에는 귀찮아서 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헤어질
지 모르니까` 하는 생각에 요즘은 `혼인신고를 하라`고 남편을 채근하지 않
는다"고 고백했다. 신종 동거족은 결혼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서류상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만큼 이혼 절차도 까다롭지
않아서다. 실제로 "처음에는 몰랐는데 살다 보니 못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다"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면 언제 헤어지더라도 서류상으로는 미혼인
상태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상당수다. 코디네이터 일을 하는 이모씨
(32·여)는 "1년 정도 혼인신고를 안 하다가 결국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다
시 결혼했다"며 "현재의 남편이 나의 과거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더라"고 말
했다. 가족상담센터의 한 관계자는 "혼인신고는 법으로 서로를 묶어 부부로
서 책임감을 부여하는 의미가 있는데, 요즘 신세대는 결혼을 하면서도 자유
롭고자 하는 것 같다"며 쉽게 결혼하고 쉽게 헤어지려는 신세대의 결혼관
을 꼬집었다. 권오용 기자 bandy@hot.co.kr
[결혼은 당신의 인생이다 ]
[이렇게 물란한 세상에 선보는 문화를 다시살릴필요가 있다]
[결혼은 쉽게하고 쉽게관두는 화장실, 또옹닦는 휴지가 아니다]
[선보는 사이트]
http://www.duonet.com/ 듀오
http://www.sunoo.com/ 선우
http://www.dimeclub.co.kr/main/ 다임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