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내 차량등록 대수는 2180만 3350대. 매년 차량등록대수가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그로 인한 사망자수도 마찬가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높은 치사율을 기록하는 것이 바로 2차 교통사고.

2차 사고란, 고장이나 사고로 차량이나 사람이 멈춰 있는 상태에서

뒤따르던 차량이 충돌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하는데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5배 정도가 높다.

경찰은 2차 사고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난해 말 인위적으로 후속차량들의 서행을 유도하는 ‘트래픽 브레이크’를 도입했는데...

제작진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함께 2차 사고의 원인과 그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면서,

그 예방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