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내년 경영여건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고 성장 위주로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수도권 28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경영여건 변화와 대응전략`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가운데 49%가 내년 경영여건이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 중 20.4%,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0.6%에 그쳤습니다.
특히 응답 기업 가운데 50%, 56%가 각각 내수와 수출여건 호전을 전망해 경영여건 개선에 대한 산업계 기대감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