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 공항과 항만의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출장소 출입국 심사 때 내국인은 입국신고서를, 외국인은 출국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법무부는 28일 다음달 1일부터 내국인 입국시에는 입국신고서, 외국인 출국시에는 출국신고서 제출을 생략해, 심사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처는 지난 5월부터 전국 공·항만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여권자동판독기와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신속·정확한 출입국심사체계 기반을 구축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향후 단계적으로 외국인의 입국신고서와 국민 출국신고서도 없애는 방향으로 출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