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수>오늘 첫 번째 소식입니다.
기후변화 등 개발로 인한 환경문제가 현재 전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올랐는데요.
<하경민>하지만 그렇다고 개발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환경도 보호하면서 지속적인 개발도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이런 가운데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민수>정부가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11기가 추가로 건립됩니다.
정부는 오늘 에너지 2차 공청회를 열고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계획안에는 신고리 3, 4호기와 같은 140만㎾급 원전 11기를 새로 건설되고,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전체 에너지의 26퍼센트를 차지하는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41퍼센트까지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3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2010년까지 신규 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태양열,풍력,수소연료전지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도 높아집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울릉분지와 같은 동해 가스전과 심해저를 개발하는 등 국내 대륙붕
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3%대에 머물고 있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40%로 대폭 늘리고, 해외자원개발 필요성이 큰 유연탄, 우라늄, 철 등 6대 광물 자주개발률도
5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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