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8일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기간에 산업과 자원분야에서 13개에 이르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정부가 광물자원 개발과 지질연구에 관해 협력 약정을 체결키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한러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공식 방문기간에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산업.자원분야에서 13건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지식경제부는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와 `광물자원 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질연구, 광물자원 매장량의 탐사 및 측정 등에 협력한다는 데 합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우리나라는 러시아내 광물자원 확보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현지 자원개발사업 진출도 크게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석유공사는 칼미크공화국과 `에너지 동맹 양해각서'를 체결해 칼미크공화국내 유망광구 조사사업을 공동 진행키로 했습니다.
투자분야에서는 지식경제부와 모스크바 주정부가 `모스크바주내 한국기업 전용공단 설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이와 관련한 양국간 실무협력회의를 개최키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이 대통령의 방러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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