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2일간의 해외순방 일정을 마치고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 곧바로 국내 현안 챙기기에 돌입했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수석비서관회의와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주재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Q> 이명박 대통령이 어젯밤 늦게 귀국했는데 해외 일정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경제 챙기기에 돌입했다고 하는데요.
A> 그렇습니다.
지난 14일 출국한 이명박 대통령은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그리고 페루,브라질 등 남미 자원부국들과의 양자 정상회담 등을 잇따라 소화하고 어젯밤 늦게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11박12일의 취임후 최장기간 해외순방 일정이었는데요, 당초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국내 현안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것을 감안해 귀국 일정을 하루 앞당겼습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후 곧바로 경제 챙기기에 돌입했는데요,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지금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이 해외순방기간동안 참석했던 G20 금융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국내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개성관광과 남북열차 운행 중단 등 최근 북한의 강경조치와 관련해
조만간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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